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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FN 02 관람 후기 - 1 (관람전)

운동/MMA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매번 오랜만이네요.....

 

 

 

블로그를 계속 잘하고싶지만

 

요즘 방구석 히키코모리다보니 이슈가 없습니다.

 

블로그를 쓰기위해 어딜가거나

 

또는 뭔가 하는것도.. 쉽지않아요

 

 

 

오늘의 내용은

 

ZFN 관람후기입니다.

 

평소 mma를 좋아하고

 

ufc등을 챙겨보는 저는

 

zfn 02 라인업이 생겼을때 부터

 

관심을가져  티켓을 구하게되었습니다.

 

 

 

 

 

경기 전날 미리 움직이기로하였습니다

 

원래 같이 운동하던 형이었는데

 

제가 신림에살다

 

양평으로 넘어오면서 거의 5~6년만에 보게된

 

형입니다.

 

 

현역 로드fc 레프리 팀이기도하고

 

주짓수/mma 경력도 워낙

 

오래되었기에

 

오랜만에 만나 술한잔하며

 

격투기에대한 담화를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이형 인스타에 매번 올리는 횟집이있었는데

 

정말 가보고싶어서 항상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그곳입니다

 

탄현 마츠노키입니다.

 

 

마츠노키 탄현 위치입니다.

탄현 마츠노키

 

어찌 보면 흔한 이자카야 ....지만

 

음식 퀄리티가 장난아닙니다.

 

메뉴판

 

저는 모듬회 중짜리에 우니 한판 추가했습니다.

 

이후 타마고 멘치까스 하나 추가후...소주는 거의 5병정도 먹은거같네요...

 

숙성 모듬회

 

오만 이천원에 이정도 구성이라니....

 

참치 중뱃살, 배꼽살도 보이고

 

두껍게 썰어놓은 광어 지느러미에선 기름이 좔좔 흐릅니다

 

방어도 나오구요...

 

진짜...맛있습니다.

 

그리고 전 타코와사비 많이좋아하는데

 

너무 달달하지도 않게 입에 딱 맞더라구요

 

술이 술술 넘어갑니다.

 

맛있습니다!

 

 

이렇게 찐하게 한잔하고

 

하룻밤 잔후 다음 zfn 관전을 시작합니다.

 

 

 

 

 

 

다음날 아침 12시 넘어서까지 푹 잔후 일정을 시작합니다

 

 

킨텍스입니다.

 

zfn 홍보가 가득합니다

 

들어서는 입구 근처부터 zfn 홍보가 가득합니다

 

로드대회는 자주관람하러 가서 봤지만

 

아무래도 zfn 분위기는 많이 트렌드하고

 

화려한거같습니다.

 

 

주차장 주차후

 

올라오면

 

사이트맵

 

처음보이는 굿즈파는곳

 

맨처음 굿즈 파는곳이 저흴 반겨줍니다. 저기 사이트맵에서

 

보이는 3번이죠

 

레전더리 황 티나 저 코좀 티등 굿즈들이많고

 

몇몇 티셔츠는 사이즈가 거의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가격은 4~5만원정도였던거같아요

 

전 돈없어서 안샀습니다.

 

이후 저기 사진에 보이는 곳 ..

 

에서 티켓을 교환합니다.

 

 

좌석

 

티켓 발권하고

 

성인인증을해야합니다

 

밑에 부스에서 맥주를 팔기때문에

 

매번 신분증 검사를 할수없어 이렇게 팔찌를 채워준다합니다.

 

저희는 차가져와서 맥주는 안먹었습니다.

 

 

경기장 티켓과 승인인증리본

 

약간 예전에 클럽온거처럼

 

들낙날락 하면서 자유롭게 관전이가능합니다

 

밖에나가서 밥먹고올수도있고..

 

이런부분 참 좋았습니다.

 

입장하는곳

 

팔찌를 보여주고 자연스레 입장합니다.

 

저 상위에서 소지품검사를 하구요..(음식물 반입금지라서요..)

 

입장하면 됩니다.

 

가득매운 관중석

 

살짝 늦게 도착하긴했는데

 

언더카드지만 관중석이 거의 꽉찼습니다.

 

좀 아쉬운건 관중석이좀 플랫해요

 

단차가 있는게아니라서

 

저같은경우 제일 안좋은 좌석이라

 

뒤쪽에선 앞이 거의 보이지않습니다

 

사실 ufc때도 전광판보면서 분위기를 느끼는거긴한데

 

아좀..그래도 무대를 보면 볼수있는거랑

 

볼려고 해도 볼수없는건 좀 많이 아쉽습니다..ㅠㅠ

 

화려합니다

 

요근래 한국에서 열린 경기중에

 

연출이나 시설면은 최고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어....잘뽑았어요.

 

한국적인 분위기도 잘냈구요..

 

 

내부에도 푸드트럭이있고

 

밖에나가면 킨텍스라서 먹거리도 꽤많습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전시회를 많이하는

 

킨텍스 특성상 가장 좋았던건 화장실인거같아요

 

틈틈히 큰화장실들이 많아서

 

다른 행사때랑다르게 쾌적하게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이후 착석하였고

 

경기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마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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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곱돌횟집 포장 집술!

먹거리

오늘은 자주 먹는 양평횟집에

 

대해서 포스팅하려합니다.

 

바로 '곱돌횟집'입니다.

 

양평 곱돌횟집

 

매주 일요일 휴무

영업시간

 점       심 11:30 ~ 14:30

 재료준비 14:30 ~ 17:00

 저       녁  17:00 ~

 

메뉴판

사실 이날은 포장방문으로 먹었습니다.

 

직접 가서 먹는 것보다 항상 포장을 위주로 

 

하는 편입니다.

 

직장에서 회식도 여러 번 했는데

 

방도 있어서 회식하기도 아주 좋습니다.

 

 

곱돌횟집은 수조가 없는 

 

'숙성회'입니다.

 

횟집인데 수조가 없습니다.

 

특이하죠?

 

근데 아직 한국에선 익숙하지

 

않지만 일본에서는 수조 없는

 

숙성회집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자카야 같은 술집들도 대부분

 

이런 숙성회입니다.

 

차이점을 알아보자면

 

활어회는 물고기는 바로 죽인 후

 

썰어낸 건데 통상 모든 동물은

 

죽고 나면 약 20분, 늦으면 2~3시간

 

정도 후에 '사후강직'이 오게 됩니다.

 

 

이 사후강직은 어종에 따라

 

3~8시간 정도 유지되다 풀어지는데

 

풀어지는 과정을 해경 이라 하며

 

이때부터 약간 물어지는 식감을

 

가지는 회가 되게 됩니다.

 

 

(최근엔 이걸 늦추기 위해 이케시메

 

하여 처리하는 횟집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활어회는 사후강직이

 

오기 전에 (근육이 경직되기 전)

 

먹는 거라 쫄깃하다는 식감을 받는데

 

이건 쫄깃이 아니라 질깁니다.

 

그래서 활어회는 대부분 얇게 썰어

 

냅니다.

 

 

숙성회는 필렛으로 포를 뜬 후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냉장고에서 몇 시간 정도 숙성하면

 

숙성회가 됩니다.

 

식감은 활어회보다 별로 일수 있으나

 

대부분 두껍게 썰어내기 때문에

 

문제없고

 

회의 감칠맛과 고유의 맛을

 

더 독보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취향차이'

 

인데 회를 못 먹는 사람도

 

 

숙성회는 먹는 분을 많이

 

봐왔기에 어찌 보면 좀 많이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곱돌횟집은 숙성회가 기본이라

 

수조도 없고 생선을 볼 수 없습니다.

 

또 다 팔리면 문을 일찍 닫아버립니다.

 

 

 

 

 

오늘 저희는 방어가 포함된 중짜

 

모둠회가 물회를 시켰습니다.

 

스끼다시, 초밥,모둠회,물회

 

곱돌횟집 물회는 정말로

 

제가 어디서 먹은 물회보다 맛있습니다

 

서울에 계시던 분도 이 물회를 먹으려

 

양평(!)까지 오시는 분들도 있을 정도예요

 

 

곁들이찬은 굴과 문어숙회, 그리고 게튀김이

 

왔네요.

 

먼저 물회입니다.

물회는 포장하면 육수, 면, 내용물이

 

따로 분리돼서 나오고 섞게 되면

 

이런 모습입니다

 

소면을 잘 풀어서 먹으면 되겠습니다.

 

모둠회

광어, 우럭, 연어, 방어

 

가 어우러진 모둠회입니다.

 

양도적당하고 두껍다 보니

 

몇 점 먹으면 금방 배가 불러옵니다.

 

 

잘 비빈 물회

 

제가먹는법

 

저는 회를 따로 간장이나

 

초장에 찍어먹지 않습니다

 

고추냉이를 뜯어서 이렇게

 

올린 후 먹습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고추냉이를 많이 넣어도

 

고추냉이가 맵지 않고 오히려

 

달게 중화를 시켜줍니다

 

이런 방식으로 한번 드셔보세요

 

석화

제철인 석화(굴)도 나왔네요

 

와이프는 굴을 못 먹는데

 

여기 건 많이 싱싱하다고

 

이렇게 잘 먹네요..ㅎㅎ

 

오늘의 술

오늘의 술은 소주, 칭다오

 

소맥입니다.

 

전 딱 거의 6:4~7:3 비율로

 

타먹는데

 

맥주만 먹으면 좀 탄산이 심해서요

 

소주를 잘 넣어 먹는 편입니다.

 

잔은 딱 소주 한 병이 들어가는

 

대형소주잔..

 

 

그거 아십니까

 

소주는 글라스로 먹으면

 

나름의 풍미가 있습니다.

 

그.. 향이 있어요...

 

 

글라스를 먹어본 사람만 압니다

 

사실 오늘의 본론은 따로 있습니다.

 

 

와이프선물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해준 와이프선물입니다

 

생일이 11.27인데

 

그때 못 챙겨주고 이제야 

 

챙겨줍니다.

 

가지고 싶었던

 

디올 가방입니다.

 

포장도이쁩니다.

백화점이 없는 시골이라...

 

그냥 공식업체에서 배달했습니다.

 

가서 만져보고 사고 싶었는데

 

기름값만 5만 원은 더 듭니다

 

시간도 왕복 3시간은 가야..

 

와이프도 이해해 줬습니다.

 

이쪼만한게..후..

와이프가 좋아하니 저도 좋습니다.

 

그렇게 거지가 되었습니다

 

맛난 음식에 술에 

 

선물까지 주고 나니 속이

 

후련하고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 몇 달은 또 

 

잘 놀러 다닐 수 있을 거 같네요!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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